[Van Welfare] 주차장의 배려(Mcdonald‘s in Rich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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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먹지도 않았던 맥도날드 햄버거.
특별히 맥도날드를 싫어한다기보다는 먹을 것이 많은데 굳이 햄버거를 먹으려고 선택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임신해서 그런 건지 뱃속의 아기가 먹고 싶었던 건지 이상하게 햄버거가 먹고 싶던 날!
외관도 깔끔하고 단독으로 있는 리치몬드 맥도날드 지점 방문!
최근에는 기계로 전부 주문이 가능해졌는데 이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요즘 햄버거의 퀄리티가 이정도야? 하면서 감탄하면서 햄버거를 배불리 먹고 나오는데 보이는 주차장!!


캐나다 사람들이 우리보다 체구가 커서 그런건지, 과학적으로 휠체어가 내리고 오르는 것을 계산해서 공간을 구성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왠지 장애인 주차공간이 한국보다 훨씬 넓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궁금하면 못 참는 우리는 바로 캐나다 주차장 관련 법을 찾아봤어요. 건물 크기나 주차장에 따라 달라지지만 한국이 평균적으로 2미터라면, 캐나다는 2.5미터. 장애인 전용공간은 무려 0.5미터나 넓더라고요.


장애인 전용공간뿐만 아니라 주차장에서 건물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가족주차장!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나? 패밀리레스토랑 등 가족들이 많이 오는 곳에는 있었나? 라는 궁금증과 함께 한참을 신기해하며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우연히 보게된 주차장에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아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센스가 돋보였어요. 이런 것이 일상 속에 녹아든 복지가 아닐까요.